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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과 섬진강으로 떠나는 여행! 구례 가볼 만한 곳 Best 7

by tour creator 2024.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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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성암 전경
사성암(사진:구례군)

 

 

전라남도 구례는 지리산과 섬진강을 품고 있어 우리나라에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간직한 지역 중 하나로 이곳을 방문하는 것 자체가 힐링이 될 수 있는 여행지다. 그리고 복잡한 다른 관광지보다는 덜 알려진 숨은 여행지로 조용하고 한적한 여행도 가능하다. 이번 글에서는 구례에서 가볼 만한 곳 7곳의 명소를 소개한다. 

 

1. 지리산 천은사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촬영지로 유명해진 천은사는 지리산 서쪽 기슭에 위치한 신라 흥덕왕 3년에 창건된 유서 깊은 사찰이다. 천혜의 자연 속에서 고요한 사색을 즐길 수 있다. 또 사찰 입구에서 시작되는 상생의 길은 소나무 숲을 지나 천은 저수지를 한 바퀴도는 3.3km의 순환형 산책로로 운동삼아 한 바퀴 돌기 좋다. 산책길 중간중간에 마련된 전망대에서 지리산과 저수지, 그리고 구례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어 좋다. 특히 <미스터 션샤인> 촬영 장소인 저수지와 주변 산의 풍경은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줄 정도로 아름다워 인생샷을 남기기도 좋다. 시간이 된다면 사찰에서 템플스테이를 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내도 좋다. 

 

2. 쌍산재

쌍산재는 조선 후기의 전통 한옥 고택으로 고요한 한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소이다. 이곳은 tvN 예능프로그램인 <윤스테이> 촬영지로도 유명해진 곳으로 고즈넉한 분위기와 전통 한옥미를 즐길 수 있다. 

쌍산재는 아름답게 까꾸어진 정원이 특히 매력적인데 계절마다 다르게 변하는 정원의 모습은 방문객들에게 마치 시간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을 선사하기도 한다. 넓은 마당과 안채, 사랑채는 전통적인 한옥의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툇마루에서 즐기는 여유도 추천할 만하다. 방문객들은 예약을 통해 이곳에서 숙박을 할 수 있으며 아울러 정갈한 한식도 맛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외국인 친구들과 방문하기 좋다. 

 

3. 섬진강 벚꽃길

매년 봄이면 구례는 섬진강을 따라 길게 벚꽃이 화려하게 핀다. 구례 섬진강 벚꽃길은 무려 3km에 걸쳐 있어 봄철 드라이브 코스로도 손꼽힌다. 개인적으로는 벚꽃길의 명소인 여의도 벚꽃길 못지 않은 아름다움을 가진 곳이라 얘기할 수 있다.

벚꽃이 절정에 이르는 4월 중순에는 벚꽃 터널이 만들어지고 벚꽃이 흩날리는 환상적인 풍경이 만들어지니 꼭 방문해 보길 권한다. 

 

4. 사성암

사성암은 구례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지리산 오산 정산에 위치한 작은 암자이다. 이곳은 해발 531m에 위치해 있어 구례의 평야와 섬진강을 한눈에 내려볼 수 있다. 사성암은 신비로운 분위기로도 유명한데 원효대사와 의상대사 등 고승들이 이곳에서 수행했다는 전설이 전해져 소원을 들어주는 영험한 절로도 유명하다.

사성암은 자동차로 중턱까지 이동할 수 있어 접근이 용이해 기암절벽에 위에 위치한 약사전을 편하게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약사전은 절벽에 붙어 있는 독특한 구조로 그 경관이 매우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무엇보다 사성암에서 바라보는 일출과 일몰은 관광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5. 화엄사

구례를 대표하는 명소인 화엄사는 신라시대에 창건된 천년고찰이다. 수려한 지리산의 자연에 둘러싸인 이곳은 사계절 언제 가도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뽐내는 곳으로 봄에는 산수유꽃과 벚꽃나무가 만들어 내는 아름다움으로 겨울에는 하얀 눈으로 덮힌 고요한 아름다움으로 여행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만약 고요함 속에서 힐링을 원한다면 이곳에서 템플스테이를 하며 명상도 하고 차담도 나누며 고요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6. 섬진강 대나무숲길

섬진강과 나란히 이어진 대나무숲길은 약 600m의 짧은 거리지만 대나무가 빽빡하게 자라 있어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며 대나무 사이로 부는 시원한 바람소리는 무더위를 날려 버린다. 그래서 여름철에 피서차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또한 이곳은 섬진강 물줄기와 함께 주변 산의 풍경까지 어우러져 아름다운 자연도 감상할 수 있다. 대나무숲길은 단순한 산책로뿐만 아니라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도 곳곳에 마련되어 인증샷을 찍기 좋으며 특히 밤이 되면 LED 조명이 만들어 내는 환상적인 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 

 

7. 수락폭포

해발 600m 고지에서 떨어지는 시원한 폭포를 만날 수 있는 수락폭포는 이미 구례의 여름철 피서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정도의 시원도 폭포 소리 그리고 자연이 만들어 낸 천연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기 좋아 여름이면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다. 폭포 주변에는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어 아름다운 폭포를 감상하면 여유로운 산책도 가능하다. 

 

 

지금까지 구례에서 꼭 가봐야할 곳이자 가볼 만한 곳 7곳을 소개해보았다. 구례는 숨겨진 여행지로 도시의 분주함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한적한 여유를 만끽할 수 있으며, 오래 내려온 전통문화도 체험할 수 있어 가족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다. 또한 조용히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거나 힐링을 하고 싶다면 그 역시 구례만 한 여행지가 없다. 사계절 언제 방문해도 계절이 주는 아름다움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만큼 구례를 꼭 방문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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